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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느슨...산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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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루4건"

대부분의 시군 공무원들이 4.11총선업무에 매달리면서 산불예방업무를 뒷전으로 미뤄 9일 하룻동안 도내에서 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등 산불 무방비 상태를 빚고 있다.

일선 시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총선 투개표업무 불법선거단속 기권방지등에 투입되면서 산불 관련 업무공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이로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 인력동원이 거의 불가능해 조기 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요즘 경북도내는 산불이 매일 2~3건이나 발생,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휴일인 선거당일 또는주말에 산불이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총선을 전후해 3일동안 산불 특별 경계령을 내리고 군부대 예비군 민방위대등에산불진화에 따른 특별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이동장 새마을 지도자 청년회의소등 봉사단체등에도산불 진화인력 동원에 협조해줄것을 당부했다.

9일오후 3시30분쯤 의성군 신평면 덕봉리 앞산에 산불이 발생, 임야 0.4㏊를 태우고 1시간만에진화됐다.

이날 불은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에서 발생해 의성으로 번진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1시50분쯤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마을 뒷산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 소나무 잡목등임야 3㏊를 태우고 긴급 동원된 주민 공무원 7백여명에 의해 진화됐다.

9일 오후 5시50분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 속칭 산랑 마을 뒷산에서 이마을 정재무씨(67)가 자기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이 발생, 산불을 끄던 정씨가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산불은 10일오전까지 계속 번져 임야 3㏊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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