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대구시내 각 경찰서와 선관위에는 10여건씩의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신고되는등 선거운동막바지까지 후보자와 단속반들 사이에 불법선거운동 은폐와 적발의 숨바꼭질이 계속됐다.9일 낮12시쯤 대명7동 ㅁ식당에서 모초등학교 어머니회원 80명이 후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있다는 신고등 하룻동안 10여차례의 불법 신고가 있었으나 선거법위반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이날 오후3시30분쯤 대구남구 모후보 부인이 유권자들에게 돈을 돌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즉각 출동, 모여있던 주부 12명과 이씨 부인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또 이날 오전 대구시 남구 영대네거리에서 ㅅ후보의 어깨띠와 모자를 쓴채 선거운동을 하던 모학교 교사 10명이 선관위단속반에 부착물을 빼앗긴뒤 달아났다.
박모씨(43)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 모음식점에서 ㅇ후보 운동원으로부터 현금 10만원을 받았다고본사에 신고해 왔다.
동구관내서도 이날 오후4시쯤 효목동 황실호텔 뒤편에서 ㄱ후보가 주민 20여명에게 향응을, 8일밤 9시쯤 방촌동에서 ㅎ후보가 20명에게 금품을, 효목1동 신라식당에서 ㄱ후보가 주민20명에게향응과 금품을 제공한다는 등 10여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사실확인이 안됐다.
서구에서는 모후보 부인이 주부 6명에게 금품을 나눠주려던 순간 단속반에 발각돼 달아난 소동이빚어졌다.
법정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0일에도 각 경찰서와 선관위에는 10여건 이상씩의 불법선거운동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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