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신한국당이 기대할 수 있는 의석수는 지역구 1백10~1백20석에 전국구 20여석을 포함 1백35석 안팎으로 여소야대가 불가피하며 최악의 경우 1백20석선까지 내려가지만 당은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 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우선 총선 최대승부처로 삼았던 서울에서 제1당이 힘들다는 분석이다. 47개 선거구가 있는 서울에서 중앙당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곳은 10~14곳에 불과하고 경기도(총38석)는 DMZ변수를 고려해도 우세지역이 25곳을 넘지 않으며 수도권에서 가장 선전하고 있는 인천은 우세지역 7~9곳으로 꼽힌다.
다음으로 대구경북(총32석)의 경우 경북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해도 13~15석은 넘기 힘들것으로 보이며 강원도 4~7석과 충청권에서 3석정도의 교두보확보는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부산경남에서는 40석이상을 낙관하고 있다.
전국구는 무소속이 전체의 15%를 득표하고 신한국당 득표율이 39%선에 도달하면 21석이 되지만20석에서 마감될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국민회의
서울과 서울인근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텃밭 湖南권이 국민회의의 표밭이다. 국민회의는 선거구가 47개인 서울에서 적어도 30개이상을 자신하고 있다. 당초 27-28개이던 예상치를張學魯사건이후 상향조정한 수치다. 北韓의 비무장지대 도발이 안정희구세력을 자극할 것을 우려했으나 仁川 京畿북부와 江原, 慶北일원이 직접적인 영향권일 것으로 보고 적어도 서울에서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회의는 또 수도권위성도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14대총선에서 9석을 차지했던 수준에서목표치는 이번에도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4) 안양 (4) 성남(3) 광명(2) 안산(2)등에서는 신한국당을 압도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회의는 仁川.京畿에서 10석 이상을 자신한다. 여기에 光州 全南.北등 湖南(37)을 석권할 경우 지역구에서 75개에서 최대 85개 정도에다전국구 14~15석을 포함할 경우 90석은 무난히 넘을 것을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민주당은 총선후 제4당으로 밀릴 것이 확실하지만 예상의석은 당과 당밖의 목소리가 크게 차이난다.
민주당은 막판호전으로 우세지역이 25곳으로 늘어났고 경합지역이 60여곳에 달해 전국구 7석 정도를 합하면 40석달성은 무난하다고 전망하지만 원내교섭단체구성(20석)도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설득력이 있어 그 예상치편차가 20석에 달한다.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서울 강동갑, 성북갑, 강서갑 등 5~9곳, 경기지역은 군포.부천 등 3곳정도로 꼽히며 부산 해운대의 李基澤고문, 전북 정읍의 金元基, 강원 삼척의 張乙炳 공동대표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어 예상 지역구의석은 10석을 조금 웃돈다는 것이 냉정한 분석이다.
▨자민련
자민련은 忠淸권의 선전이 가장 큰 터전이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경합지였던 충청권의 몇몇지역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大田 忠南.北(28)에서 적어도 26개이상을 휩쓸 것으로자신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충청권에서 비자민련후보가 당선될 곳이 4곳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여기에 大邱.慶北에서 약 10명 안팎의 당선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거초반전의 태풍 전망과 달리 바람이 실체로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곳은 자민련의 善戰지대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중량급 후보들을 찾기 힘든 慶北과는 달리 大邱에서는 신한국당을 누르고 제1당이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들 지역을 모두 합할 경우 자민련의 지역구 당선자수는 대략 30대후반이 돼 전국구를 포함할 경우 40대 후반에서 50명 선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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