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후보선택기준으로 인물(학력,경력) 및 정당에 가장 큰 비중을 둔 반면 후보와의 인간관계, 도덕성은 비교적 경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총선 취재본부가 11일 오전 6시~8시 대구시내 1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1백명(투표소별 각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선택기준 설문조사에서 전체응답자의 54%가 후보의 학력과 경력을, 26%가 정당을 보고 투표했다고 응답했다.
또 후보자의 공약을 보고 투표했다는 유권자가 12%, 후보자와의 인간관계 3%등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없이 투표했다는 응답이 5%였다.
성별,연령별로 보면 여성유권자는 남성에 비해 인물에 기준을 둔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젊은층보다 노년층에서 정당보다 인물 본위로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별로는 대학생.공무원 등이 정당을 기준으로 선택한 반면 주부.상인 등은 인물.도덕성을중시한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주부들 가운데 상당수는 투표소에 도착해서 지지후보를 선택한다고 대답, 주부층 부동표가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총선 10일전 본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성실성 및 인물이 65%였던 것과 비슷한 경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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