狂牛病에 대한 세계각국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의 한 과학자는 11일 크로이츠펠트 야콥病(CJD)에 걸린 임신부는 태아에게 이 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주목을끌고 있다.
英정부 산하 의학연구위원회에 근무하는 생물 통계학자 쉐일라 고어 박사(女)는 이날자로 발간된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 와의 회견에서 임신부와 태아간의 CJD전염 가능성을 제기하고 이를증명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어 박사는 可姙期에 있는 여성이 CJD에 걸린 사례를 처음으로 발견했으나 전례가 없는 것이어서 母子간 감염의 위험정도를 전혀 알 수 없다 고 밝히고 이같은사례에 관한 통계를 내는 작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인간의 뇌에 치명적 질환인 CJD는 狂牛病 일명 소海綿樣腦症(BSE)에 걸린 동물의 고기를 인간이 먹음으로써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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