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개인휴대통신(PCS), 국제전화, 주파수공용통신(TRS)등 총 7개 분야30여개 내외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허가신청서 접수가 17일 오후 최종 마감됐다.정보통신부는 신규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서류 접수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TRS 및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지역사업(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광주.전남권, 전북권, 제주권) 참여 희망업체들의 허가신청서를 접수, 부산.경남권 CT-2 사업의 부일이동통신, 광주.전남권 TRS 사업의경우 광주텔레콤(주)등 모두 15개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로써 지난 사흘간의 신청서 접수 결과, 7개 분야에 30여개 사업자를 놓고 모두 52개의 참여 희망컨소시엄들이(한국통신 복수신청 제외)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중 가장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으로 6대1의 경쟁률을, 그다음이 5대1의 경쟁률을 보인 수도권 TRS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장의 티켓이 걸려있는 PCS분야의 경우 통신장비 제조업체군에는 (주)LG텔레콤과 삼성-현대의연합컨소시엄인 (주)에버넷이 1장의 티켓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역시 1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TRS 전국사업분야에서는 아남텔레콤(주), 기아텔레콤,동부텔레콤, 한진글로콤(주) 등 4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 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TRS 지역사업의 경우 수도권에 한국전자텔레콤, 서울TRS, 임광텔레콤(주), 태일이동통신(주),(주)두원텔레콤등 5개업체가 허가신청서를 제출, 5대1의 경합을 보였다.
대구.경북권에는 대구TRS(주), 대구정보통신(주), (주)영남텔레콤등 3개업체가, 부산.경남권에는글로벌텔레콤, 동방텔레콤(주), 부산텔레콤(주), 부경텔레콤(주)등 4개업체가 신청했다.이밖에 CT-2 전국사업자 분야에는 한국통신이 단독 신청, 사실상 사업권을 수주한 셈이며 2개사업자를 뽑는 수도권 CT-2분야에서는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주)등 015사업자와 이수통신이 허가신청서를 접수시켰다.
또 강원권에는 강원이동통신(주), 대전.충남권 충남이동통신, 충북권 새한이동통신(주), 대구.경북권 (주)세림이동통신, 부산.경남권 부일이동통신(주), 광주.전남권 광주이동통신(주), 전북권 전북이동통신(주), 제주권에는 제주이동통신(주)등 지역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이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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