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 다저스)가 올시즌 5번째 마운드에 올라 불같은 강속구를 뿌렸으나또다시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중인 박찬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캔드스틱구장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1안타와 볼넷 5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날 박찬호는 1회 버너드와 오릴리아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뒤 배리 본즈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4번 매트 윌리엄스를 다시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2회에도 케론과 힐을 삼진처리한 뒤 스카슨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8번 젠슨을 또다시 삼진으로 엮어 2이닝동안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고 다저스는 초반 타선이 폭발, 4대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다.
그러나 3회말 갑자기 제구력 난조에 빠진 박찬호는 선두타자부터 잇따라 4타자를 연속 볼넷으로출루시키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허용,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와 3승째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11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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