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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鄭鎬宣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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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의 경북대 교수로서 대구출신의 부인(박남희경북대교수)과 함께 이번 총선에서 국민회의에 나란히 공천을 신청, 화제를 모았던 鄭鎬宣교수(52). 그가 국민회의가 싹쓸이한 전남지역에서 비교적 힘겨운 싸움끝에 승리를 거두고 대구로 돌아와 동료교수들에게 당선을 보고했다. 나주는 지난해 시장선거에서 국민회의 후보가 낙선하고 무소속이 당선됐을 만큼 만만찮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신한국당이 전남지역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농림수산부장관을 지낸 崔仁基후보를 내세워 대대적인 지원을 쏟았습니다. 여기에 시의원 절반 가량이 또 다른 후보를 지원하는 바람에 초반은 崔후보에 상당히 고전했지만 저자신이 전문성 도덕성 참신성을 내세우고DJ가 나주를 한차례 다녀가면서 따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 역시 호남에서 DJ(金大中총재)의 위력을 실감했다는 점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국회진출로 재직중인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휴직한 그는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 21세기 정보사회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해보겠다는 포부로 꽉 차있다. 특허 1백3개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과학자로서 교수 전문엘리트들을 규합한 전문위원회를 구성, 여야를 초월한 입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그는 또 과거 문맹퇴치 운동처럼 컴맹 퇴치운동을 전개해 농촌지역 중고 컴퓨터 보내기를 구상하고 있다. 컴퓨터를 모르면 뒤처지는 시대입니다. 도시지역에 나도는 중고 컴퓨터를 보내고 대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을 시키면 우리 농촌도 정보화시대 조류에 합류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는 함께 공천을 신청했던 부인이 대구수성갑에서 출마를 않은 것은 나주 선거만 해도 벅찬판인데 부부가 두 군데에서 선거를 치르기는 힘들 것이라는 당의 판단 때문이었다 고 말했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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