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8일 기획분과위원회(위원장 오순택 동일철강대표)를 열고 상의 창립90주년을 맞아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상의는 대구지하철 1호선 개통과 맞춰 국채보상운동 기념벽화를 제작, 대구역 벽면에 내걸고 대구시와 협의, 대구시민회관 광장에 국채보상운동기념탑을 건립키로 했다.
상의는 오는 2006년 상의 창립 1백주년에 맞춰 국채보상운동 기념탑 및 기념관 건립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고 서상돈 선생 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을 위해 자료를 수집, 보훈처에 추서하고 추모비도 세울 예정이다.
상의는 기념비, 추모비건립 및 훈장추서는 97년2월12일 국채보상운동90주년에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상의는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학문적 정립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 빠른 시일내에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오순택위원장은 상의 창립 90주년을 맞아 항일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지역 선배상공인들의 정신을 계승키 위해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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