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원내사령탑을 뽑는 자유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총무 경선은 총선 부진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국민회의에 모처럼 활기를불어넣는 정치축제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투표 하루를 앞두고 물러서지 않은채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는 후보자는 趙舜衡辛基夏(4選) 朴相千 李海瓚 孫世一 李協 蔡映錫의원(3選) 등 모두 7명. 선거인수는 총선당선자 79명이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3명을 빼면 76명.여기에 후보자마다 자신을 찍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사실상 후보자들이 공략할수 있는 표는 69표.
金大中총재가 엄정중립을 선언, 후보자마다 승리를 자신하면서 D-1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지만 대체로 趙舜衡 李海瓚 朴相千 후보의 빅3 에 辛基夏후보 등나머지 후보들이 뒤를 쫓는 형국으로 판세가 굳어져 가고 있다.
경선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대체로 계파별 지역별 표결집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개적으로 자신의 지지표를 밝히고 있는 후보는 李海瓚씨. 鄭大哲 金槿泰부총재와 줄이 닿아 있는 재야및 소장파표와 개인 지지표를 합쳐 20표 안팎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4.11총선 선거기획단장을 맡았던 李후보는 그러나 선거기간중 자신이 주도한그린캠프가 수도권 참패의 원인중 하나가 됐다는 장년층 후보들의 불만이 높아1차투표에서 득표력의 한계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면 50표가 남는다. 金相賢지도위의장계보인 辛基夏현총무가 얻을 수 있는계보표는 朴尙奎 金星坤 金元吉 金宗培 朴正勳 李基文 李允洙 趙澈九당선자 등8표정도로 상정할 수 있다.
이제 42표. 주로 호남당선자를 중심으로 한 汎東橋洞계 36표에다 부동표로 분류되는 吉昇欽 申樂均 李東元 鄭喜卿 崔善榮 崔喜準당선자 등 6표.
이 표밭은 趙舜衡 朴相千후보가 서로 나눠가지면서 나머지 후보들이 일부를 떼어갈 공산이 크다.
金총재가 엄정중립을 선언했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수도권 총무에 무게가 실리면서 초반에는 趙후보에게 더 많은 표가 넘어가 있어 보였다.
따라서 동교동측이 의도적으로 표결집을 하지 않는 한 36표가 갈리면서 두 후보가 엇비슷한 득표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럴 경우, 40표에 이르는 초선표와 이에 맞먹는 동교동표의 향배가 최종승부를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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