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쿠데타 위기로까지 연결됐던 카를모스 바스모시 파라과이 대통령과 리노 오비에도 군사령관간의 대치상태는 양측의양보와 자제로 극적으로 일단락됐으나 오비에도의국방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시위로 정국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집권 콜로라도당의 청년당원과 학생, 시민등 수천명은 22~23일(이하 현지시간)에 이어 24일에도수도 아순시온의 대통령궁앞 광장에서 오비에도 타도 를 외치면서 그에게 국방장관직을 내준 바스모시 대통령을 맹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군사령관 전역식에 이어 24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국방장관 취임식이25일 또는 그 이후로 연기됐으며 바스모시 대통령도 아순시온을 떠나 파라과이 북부의 한 지방에서 휴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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