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라파트 금주 訪美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이 금주중 워싱턴을 방문, 빌 클린턴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미행정부 관리들이 29일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의 플로리다 방문을 수행중인 한 관리는 아라파트 수반의 미국방문계획을 확인했으며 워싱턴의 한 관리도 이에 대해 두 사람의 회담은 다음달 2일이나 3일중 백악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라파트 수반의 고문인 나빌 아부 루데이나 고문은 아라파트가 3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를 것이라고 말하고 방미 기간중 클린턴 대통령과 현재 워싱턴에 와있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와 각각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 93년과 95년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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