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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문화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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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이 본격화되면서 시민들의 행락질서 의식이 여전히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대구.경북지역 국립.자연공원관리사무소와 경찰 관계자들에 의하면 행락객들의음주소란, 오물을 버리는 행위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저질행락문화 가 행락철을 맞아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5~28일까지 2주간 일선시, 군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에 나서 경주 불국사등 도내 14개 유원지에서 행락사범 1백92명을 적발, 92명을통고처분(범칙금부과)하고 1백명은 훈방조치했다.

영천경찰서는 지난달28일 오후5시쯤 영천 은해사 입구에서 음료수 병을 계곡바위에 던져 깨뜨린 현모씨(37)를 적발, 통고처분했다.

28일 오후4시쯤에는 청송 주왕산 주차장에서 임모씨(48)등 단체로 관광온 주부23명이 소리지르며 노래하다 단속됐다.

또 19일 오후4시22분쯤 경주불국사 입구에서는 이모씨(23)가 출입금지구역에들어가 사진을 찍다 적발됐으며 20일 오후4시30분쯤에는 주왕산주차장에서 서모씨(38)가 술에 취해 길에서 방뇨하다 통고처분을 받았다.

대구동부경찰서는 4월 마지막 한주(22~28일)동안 팔공산자연공원 일대에서 행락사범 76명을 적발, 4명은 즉심에 넘기고 72명은 통고처분했다.

단속에 나선 관계자들은 기초질서를 잘 지킵시다 는 홍보전단을 배포하면서계도에 나서지만 일부 행락객들은 돌아서서 전단을 아무데나 버리는 경우도 많다 며 행락사범 단속자체가 국가인력,예산 낭비인만큼 질서의식의 성숙이 아쉽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락지 곳곳에서는 한꺼번에 몰려든 차량으로 인해 끼어들기 시비와접촉사고가 잇따르는등 시민들의 양보의식이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도 높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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