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민주계 맏형인 崔炯佑의원이 7일 정동로타리클럽 특강에서의 일문일답을 통해기존의 입장에서 물러나는듯한 대권후보 조정론 을 들고 나와 주목.
그는 앞으로 3金시대가 끝나면 우리 정치상황이 참으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할 것 이라며현상황에서는 한발 물러나서 조정하고 조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고 언급해 지난 총선과정에서대권도전의사를 공개적으로 피력하던 입장과 대조.
그는 또 정치는 정치이전에 인간적인 관계 라고 말해 金泳三대통령과의 27년간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정가는 金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언질을 받고 킹메이커론 으로 선회했다고보는 시각과 대권논의조차 봉쇄당한 현시점에서 대권후보로서 운신의 폭을 넓혀두기 위한 한 방법이라는 등으로 설왕설래.
…자민련이 전당대회를 3월중에 치러야한다는 당헌규정에 따라 뒤늦게 당헌위반논란이 일고있으나 주요당직자들은 상식선에서 이해하면 될 것 이라며 문제될게 없다는 반응.문제의 조항은 자민련이 지난해 5월 신민당과 합당을 추진하면서 이를 추인할 전당대회를 치르지않고 정치적통합만 선언한데서 비롯된 것인데 지난 4.11총선이전에 당무회의를 통해 총선이후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의결을 한 상태여서 법적으로도 별문제가 되지않는다는 입장.朴浚圭최고고문은 정치란 상식선에서 이해되고 융통성이 있어야된다 는 입장을 밝혔고 합당당시신민당대표였던 金復東수석부총재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치를 이유가 없다 며 올 하반기쯤에나 개최하면된다 며 당헌위반논란에 종지부.
…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7일 내각제같으면 한 석이 모자라면 정권을 내놓은 것인데, 신한국당의석으로는 11석이 모자라니 10번은 더 내놓아야 한다 며 신한국당의 야당.무소속 당선자 영입작업을 비난.
金총재는 그러나 다시 내각제이야기가 불거질 것을 우려한 듯 내각제표현은 당선자 빼내기의 심각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 이라며 보도내용은 사실과 전혀다른 것 이라고 강력히 부인. 金총재는한편 이날 지도위원들이 하나같이 장외집회등 강력한 대여투쟁을 제의하고 나서자 金泳三대통령의 임기는 하루하루 줄어가지만 당선자의 임기는 2천년에 끝나니 서두를 필요가 없다 며 국민들이 선거부정에 대해 열이 올라있지 않은 만큼 국민의 공분과 중앙당의 투쟁이 보조를 맞춰야 한다 고 격앙된 분위기를 진정쪽으로 유도.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거나 후보자평균득표수의 반이상을 얻어 기탁금 1천만원을 되돌려받는 후보는 전국 1천3백89명의 후보중 59.8%인 8백31명인 것으로 집계.
8일 중앙선관위가 선거회보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또 대구 51명(50%), 경북 72명(55%)이기탁금을 돌려받는 것으로 판명.
이는 지난 6.27 선거에서 전체 후보의 90.3%인 1만3천8백52명이 기탁금을 보전받은 것에 비교해보면 훨씬 적은 규모로, 그만큼 사표방지 심리가 강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선관위 관계자는해석.
…국민회의 金大中총재가 강원 충청 영남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화여행 에 나서는 방안을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
당 일각에서 검토중인 대화여행 은 신한국당 朴燦鍾 前수도권선대위원장의 배낭여행 처럼 휴식을 취하고 머리를 식히면서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취약지역의 反DJ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金총재가 직접 현지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이미지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게 대화여행 의 취지.
金총재의 한 측근은 당내 일각에서 대화여행에 나서라는 건의가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면서 그취지는 좋지만 국회개원을 앞둔 정국의 흐름이 심상치않아 채택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고소개.
…민주당은 8일 정부여당의 야당 당선자편파수사와 당선자빼가기에 항의하는 규탄결의대회를끝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농성을 해제.
당초 농성의 지속여부를 두고 강온파가 대립해 논란을 빚었으나 李基澤고문계가 장외규탄집회를반대하고 농성도 끝낼것을 요구하는 바람에 이날 해단식을 갖고 5일만에 농성을 푸는데 각계파가합의.
당의 한관계자는 농성이 언론등 주위여론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데다 전당대회등 향후 자체당수습안에 주력하는게 우선돼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우세했다 며 농성해제의 경위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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