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막판역전패를 당하며 지난해 수차례 뒤집기패한 악몽을 되씹었다.
삼성은 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4차전에서 홈런포를 주고받는 공방을 펼쳤으나 막판 터진 상대타선을 막아내지 못해 6대5로 무너졌다.
이로써 삼성은 10승1무9패를 기록, OB에 3위자리마저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삼성은 최창양 장정순 필승카드를 투입했으나 5대3으로 앞서던 7회 구원등판한 장정순이 홈런, 2루타, 3루타를 차례로 내줘 목전에서 승리를 놓쳤다.
한편 현대는 쌍방울과의 인천경기에서 연장13회말 김동기가 끝내기 3점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7대4로 승리,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또 대전경기에서 OB는 심정수의 홈런포 두발로 한화를 3대1로 꺾었고 LG는 잠실에서 해태에 3대2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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