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거기획사 집중 實査

중앙선관위는 15대 총선 출마자들의 회계보고서 제출시한인 11일부터 후보자들의 법정선거비용초과지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실사작업에 착수한다.

선관위는 이번 실사작업에 선관위 직원 1천4백7명과 국세청 세무공무원 3백2명등 총 1천7백9명을동원, 6월말까지 후보자 전원에 대해 선거비용 수입과 지출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선관위는 이를 위해 10일 시.도 관리과장회의를 소집, 선거비용 실사와 관련한 세부지침을 시달키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지역구 후보자 1천3백89명중 당선자 2백53명을 우선적으로 실사하고 검.경으로부터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당선자 80여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거래자료를 넘겨받아 실사에 활용키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후보자들의 상당수가 선거기획사나 인쇄소등 선거관련 회사와 이면계약을 맺거나계약내용을 허위로 작성, 실제 지출비용 보다 적은 액수를 신고할것으로 판단, 선거기획사에 대한실사작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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