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영학회는 11일 오후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소기업의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제4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발표자들의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일본에 있어서 중소기업집적의 당면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
庄谷邦幸교수(일본 桃山學院大)=일본의 중소기업도 국제경쟁력이 날로 약화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간의 경쟁력도 심화돼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구조개선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으며 노동력, 후계자, 하청생산으로부터의 탈출, 유통구조개선, 독자적 기술개발등의 공동적인 숙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성쇠의 판가름이 날 것이다. 지방정부는 산업진흥의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 인프라를 재정비하며 산업진흥책과 시민생활의 연계성을 이뤄내야 한다.
▲지역중소기업의 육성지원시책에 대하여
米谷富男교수(中京여자대학)=기업은 지방에 있어서 중소기업의 특색있는 모양을 찾아내야 하며 중소기업자가 특정분야에 필요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지방정부가 원하는 지원을 해줘야 한다. 상공조합등도 회원업체의 연구개발등에 공동으로 참여, 지원해주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진흥책
津田盛之교수(大阪산업대)=국제적 기술교류추진,벤처기업의 육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산업군의 진흥, 산업의 정보화 및 정보관련산업의 진흥등에 역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이뤄진 성과등을바탕으로 실용화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수있도록 기존의 기관 조직을 경신하고 일체적으로 활용하는 지원책 개발이 있어야한다.
▲중소기업지원제도의 한일비교
정기숙교수(계명대)=섬유산업의 경우 계획입안기관은 양국이 같지만 주관기관은 한국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일본은 지자체와 협동조합이다. 금융지원도 우리는 6.5~9%%지만 일본은 2.7%%의 저리자금을 지원받는다. 일본은 구조개선 신청업체와 조합은 사전 사후 엄격한 경영진단이 실시되지만 우리는 한번 선정하면그만이다.
▲중소기업지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분담
박준경선임연구원(KDI)=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혁신능력이 취약해지역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다국적기업과 제휴해 생산 판매기능을 특화하도록 하자. 내외여건의 변동으로 다국적기업이 생산거점을 이전하거나 비용우위의 경쟁전략이 한계에 봉착하면 지역시장에서도 도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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