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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복선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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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설착공...만촌동 구간터널로"

대구시가 추진했던 대구선 이설구간 복선화가 무산된 가운데 오는 8월 이설공사가 시작되게 됐다.

대구시는 최근 철도청과 협의를 갖고 지상통과로 돼있던 수성구만촌동 파크호텔남편-2군사령부앞구간의 기본설계를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길이 4백50m의 터널구간으로 변경키로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 문제로 실시설계용역 완료가 당초 6월에서 1~2개월 늦어지게 됐으나 민원이 해결되고 터널공사비(1백4억원)가 지상부지 매입비(98억원)와 별 차이가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 고밝혔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이설공사비(1천5백44억원)가 철도청으로부터 무상이관받은 폐선부지(9만8천평)매각비를 초과할 경우 철도청과 시가 공동부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한편 시가 포항항 컨테이너 수송을 위해 적극 추진했던 이설구간 복선화문제는 철도청이 △대구선의 수송인력과 물동량이 감소추세에 있고 △철도청의 적자경영등 이유를 들어 수용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교통관계자들은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이 장기적인 계획보다 예산에 맞춰 짜맞추기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며 포항항 개발과 환동해권 경제거점 마련, 서대구화물역의 활용도 제고등을위해서도 복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선 이설사업은 시가 철도청에 위탁, 현재의 동대구역-동촌역-반야월역-청천역 구간 14㎞를동대구역-고모역-청천역 15㎞로 노선을 바꾸는 것으로 오는 99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대구시는 대구선 이설과 함께 K-2청원선 이설및 연료단지 이전등 사업도 동시에 시행키로 했다.〈鄭澤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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