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옥수수 美선물시장서 급등

"한국 10만5천톤 수입 발표영향"

옥수수 선물가가 17일 그칠줄 모르는 수요확대로 일찍이 볼수없는 높은 가격으로 뛰어 올랐으며 계속되는 수요증대가 예비 비축량을 줄이고 가격도 지난 1년 사이 2배로 뛰어오르게 하고 있다.

소맥도 주로 나쁜 기후 조건에 따른 작황부진전망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시카고 곡물시장에서 옥수수는 5월인도분이 부셸당 11.5센트 오른 5.28달러에 거래됐고 7월인도분은 5센트 오른 5.045달러에 거래됐다.

시카고 린 그룹의 한 분석가는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가격이 외국수요의 증대와 곡물난에 대한우려로 다시 9%%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옥수수가격의 이같은 앙등은 다음주 중반까지 美國중서부지방의 날씨가 더워지고 건조해질 것이라는 예상보다 옥수수 수출의 활기가 그 요인이 되고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분석가는 한국이 10만5천t의 옥수수를 구매키로 했다는 농무부의 발표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옥수수 비축량은 국내외 수요의 급증으로 48년이래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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