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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덤프트럭 가두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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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심 교통대난"

대구지역 굴삭기및 덤프트럭업자들이 건설회사들과의 협상결렬을 이유로 굴삭기와 덤프트럭 1백여대를 끌고 도로시위를 벌여 대동.대서로등 도심일대가 하루종일 마비돼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이날 시위사태는 협상이 타결된 24일 0시30분까지 이어져 대구도심 전체가 12시간가량 교통대란을 빚었다.

경찰은 이같은 교통대란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시위주동자들을집시법,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23일 오전 수성구 수성1가 신천고수부지에서 시위를 벌이던 굴삭기 업자들은낮 12시30분경 굴삭기 70여대를 끌고 대구시청으로 향하다 경찰에 의해 저지되자 삼덕네거리에서 수성교사이의 왕복10차선 도로중 7개차선을 점거해 밤늦게까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차량들이 대동.대서로등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는가 하면 인근 도로와 교차로까지 차량엉킴 현상이 빚어져 도심일대가 교통지옥을 방불케 했다.또 북구 검단동 종합유통단지에 모여있던 덤프트럭 사업자들도 경찰 저지를 뚫고 오후 3시쯤부터 동인네거리에서 30여대의 차량을 세워놓은채 시위를 벌여태평로일대와 신천대로구간이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업자들은 오후6시30분부터 협상이 시작되자 중장비를 도심에 둔채 3백여명이 시청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여 교통체증이 계속됐다.

이같은 중기업자들의 시위에 대해 시민 강모씨(53.달서구 상인동)는 중구 계산네거리에서 수성교까지 운행하는데 평소 10분이면 될 것을 1시간이상 걸렸다면서 시민불편을 아랑곳하지 않고 시위를 벌이는 행동은 자제돼야 한다 며 업자들을 비난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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