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체첸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가 체첸 평화회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고 러시아 정부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평화중재자가 23일 발표했다.
이달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담은 분쟁발생 이후 러시아와 체첸반군 사이에 열리는 첫 최고 지도자간 협상으로 양측의 강경 입장에도 불구, 사태해결의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거유세를 위해 북부 아르항겔스크市를 방문한 옐친 대통령은 얼음이 깨지기시작했다 고 말하면서 (협상개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고 밝혔다.
옐친은 또 신변위험이 우려된다는 보좌관들의 경고에도 불구, 이달내에 체첸을방문할 것이라는 앞서의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얀다르비예프가 먼저 모스크바로 오면 그뒤에는 내가 그로즈니로 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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