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가 최근 4메가D램을 비롯한 메모리형반도체 가격의 급격한 하락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문형 반도체 등 부가가치가 높은 非메모리 분야의 투자를 늘려 기술개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반도체업체들은 장기계획을 세워 비메모리 분야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메모리반도체의 매출에서 얻은 엄청난 수익을 기술경쟁력이 취약한 非메모리 분야에 再투자하는데 인색했던데다, 이 분야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너무 뒤떨어져 있어 투자의 성과가 쉽게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세계 최고수준인 메모리 반도체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낙후된 非메모리 사업의 2000년 매출목표를 50억달러로 하는 등 대폭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삼성은 이를 위해 지난해 비메모리 분야에 4천억원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한데 이어 올해는 투자 규모를 1.5배인 6천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내년에는 8천억원으로 2천억원을 더 늘릴 계획이다.
LG반도체의 경우 올해 반도체분야 투자액 3조3천억원중에서 1조2천억원가량을비메모리 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불모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이뤄낸다는 방침 아래 인터넷의 CPU(중앙처리장치)라고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JAVA) 언어 를 실행시키는 소프트웨어
자바 해석기 를 세계 최초로 하드웨어인 반도체(자바 프로세서)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또 지난해 첨단 멀티미디어제품에 필수적인 핵심 비메모리반도체인MPEG-2 디코더 단일칩을 개발, 다른 업체들과는 특화된 비메모리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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