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전 뒷예기

영천시 대회준비 만전-태권도 선수단 호평 …경북태권도협회는 영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회 준비와 운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경기실적이 부진하자 다소 씁쓸해하는 모습.

영천시는 이번 소체 태권도 경기장인 영천고 체육관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친절운동 및 자원봉사자 활동을 실시, 처음 치르는 전국규모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

경북태권도협회 윤종욱전무는 참가 시.도 선수단 대부분이 대회준비와 운영에 만족을 표시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우리선수들이 동메달 3개 획득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죄송스럽다 고 한마디.

레슬링 결승진출 5명-金 1개 그치자 실망

…대회 3일째인 27일 대구.경북선수단본부는 희비가 엇갈리는 장면을 연출.

대구는 5체급이 결승에 진출한 중학 레슬링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기대했으나1개 밖에 건지지 못한데다 믿었던 양궁초등부에서 조차 노메달 의 수모를 당하자 메달전략 차질을 걱정.

반면 경북은 체조에서만 4개의 금메달이 쏟아지고 수영에서 권민재(경북체중)가 2관왕에 오르자 희색이 만면.

체육회 인사 권위주의-장학사 무시 불만

…배영덕 대구시체육회사무처장의 권위주의적인 태도로 인한 대구시교육청 장학사들과의 불편한 관계가 장기화.

배 사무처장은 차트 글씨가 비뚤어졌다 , 이번 소년체전에 성적이 부진한 종목 담당 장학사는 교육감에게 직접 보고하겠다 고 엄포를 놓는 등 장학사들을자극.

장학사들은 체육회에서 당연히 준비했어야 할 기록차트를 만들어 준 것만도고마워해야 한다 며 장학사를 무시하는 배처장의 태도를 힐난.

레슬링 판정에 불복-타지역 선수단 몸싸움

…레슬링 결승전이 벌어진 경주동국대체육관에서는 판정에 항의하는 몸싸움과관중들의 야유가 이어지는 추태가 재연.

65kg급 결승에 진출한 대전선수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경기선수에게 억울한 판정패를 당하자 대전선수단이 강력히 항의.

레슬링 한 관계자는 투기종목의 판정시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며 무

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판의 공정성 이라며 대전선수단에 동정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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