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일섬유공업(주)와 쌍방울이 중미 온두라스에서 벌이고 있는 공장소유권법정다툼에 정부가 적극 개입,사태조기해결에 나선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국세청 중기청 등 범중소기업관련기관이 참여하는 6월4일 청와대 중소기업지원대책회의 때 제일섬유사태 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다는 것.
정부는 해외에서 한국기업끼리의 공장소유권싸움을 계속 방치할 경우 국익을해칠 우려가 있는데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분쟁이 이어지면 정부에 큰 부담이 된다는 점 때문에 조기진화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사태는 지난해 10월20일 제일섬유가 온두라스 현지인 소유 공장 및 대지8천4백여평을 1백21만5천달러에 매입했으나 쌍방울이 한달쯤 뒤인 11월30일 1백50만달러에 다시 계약을 체결해 버린데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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