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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월드컵 꿈나무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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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월 초등학교 축구연맹 발족"

2002년 한국 월드컵을 빛낼 꿈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올해 1월 한국초등학교 축구연맹이 발족하면서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키울수 있는 터전이 마련됐다. 그동안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경험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초등학교 대회가 연 4회 정도에 불과해 공염불에 그쳐왔다.

초등연맹은 지난 4월 전국 1백43개 초등학교, 3천여명의 선수들을 20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리그전을 시작, 꿈나무 육성의 시동을 걸었다. 대구지역 6개학교선수들은 각각 전.후반기를 합쳐 10번의 실전경험을 쌓을수 있고 10개 학교가활동하고 있는 경북은 18번의 경기를 갖는다.

각 지역리그 20개 우승팀은 9월부터 결선리그를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결선리그는 프로축구경기가 열리기 전에 오픈게임으로 실시, 국민들의 관심과 어린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초등연맹은 이밖에 우수팀 해외원정경기, 축구유학생 파견, 지도자 해외연수 등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영균 초등연맹이사(47.달성초등코치)는 연맹리그전의 실시로 꿈나무를 체계적으로 육성시킬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며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및 토요일에 경기를 해 학부모들의 반응도 대단히 좋다 고 말했다.

축구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꿈나무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재정적지원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는 잔디구장 등이 마련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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