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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勳혜택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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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공자 수만명 '잊혀진 나날들'"

보훈제도의 개선에도 불구, 항일애국지사.참전자 등 수만여명의 대구.경북지역국가유공자들이 여전히 보훈 혜택에서 소외되는등 보훈제도의 맹점이 지적되고있어 이에대한 재검토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북과 강원도는 애국지사 위패를 모신 추념탑을 건립,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에는 위패를 안치할 추념탑마저 없어 신암선열공원과 유족이 개별적으로 위패를 모시고 있는 실정이다.

항일애국지사의 경우 대구.경북에서 2만~3만여명(추정)이 6.25때 행방불명됐거나 좌익활동 경력때문에 보훈혜택을 받지 못해 유족들이 국가적 재조명작업을통한 명예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또 6.25 월남 참전자중 6급이하의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상이군인들은 후유증과고령으로 신체장애의 고통을 겪고 있으나 치료혜택을 받지못하고 있다는 것.

이들 참전자 가운데는 17~18년 복무한 상태서 전역한 경우가 많아 연금혜택(군인연금법상 20년이상 복무자에게만 연금 지급)을 못하고 있으며 국방경비대 복무경력은 인정이 안돼 대상자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만 3만여명으로 추정되는 해외참전용사들도 참전비건립 등 국가적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윤종국씨(68.한국전 참전자회 대구시지부장)는 국립묘지 안장대상도 지나치게제한적 이라며 지역별로 창훈(彰勳)묘지를 조성하고 군인연금법개정과 참전자부상후유증치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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