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구컬렉션 참가"오는 10월의 대구컬렉션에 프랑스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인 장 샤를르드 까스텔바작(47)이 초청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패션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주관측인 대구패션조합에 따르면 제8회 대구컬렉션의 해외디자이너 초청 패션쇼에 반(反)패션주의로 널리 알려진 까스텔바작의 출품 및 참가가 확정됐다. 과거 삐에르 가르댕 등 소수의 외국디자이너들이 한국에서 작품을 선보인 적은있지만 아방가르드(전위)계열 디자이너로는 까스텔바작이 처음 초청된 경우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徐建雄 대구패션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대구컬렉션의 대구 아시아패션페스티벌에 4명의 아시아 디자이너가 참가한데 이은 이번까스텔바작의 참가는 지역패션계에 보다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주게될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출신의 까스텔바작은 유행흐름을 거부하는 반패션주의자로서 독창적인 커팅과 절묘한 색채감각 등 과감한 패션언어를 구사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으며 크리스찬 라크루와 등과 함께 A급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풍성하고 자유분방한 라인에 무늬없는 소재를 선호하고 낙서로 가득찬 옷이나 유명인물들의 얼굴 만화캐릭터의 주인공 등이 프린트된 드레스 등 독자적인 패션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독일, 벧기에, 스위스 등지에 해외지사가 설립돼 있고 한국에도 94년부터 서울대구 부산의 대형백화점에 진출해있다. 남녀기성복, 가죽제품, 양산, 보석, 향수,샤워용품, 가구, 조명 등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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