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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사 멀쩡한 콩팥 제거 수술

美國 보스턴에 있는 퀸시병원 의사들은 최근 76세된 여자 암환자를 수술하면서병든 콩팥이 아닌 온전한 콩팥을 제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이 환자는 이에따라 콩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에 처했는데도 아직까지는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

병원측 관계자는 당시 집도의는 다른 병원 소속 의사로 보조의사와 함께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급.

(보스턴)

淸白吏 잠롱 방콕시장 낙선

청백리의 상징 잠롱 스리무앙 前태국 부총리가 2일 실시된 방콕시장 선거에서낙선.

방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종료된 이날 오후 잠정발표를 통해 그동안 각종 중립적인 여론조사결과 선두를 지켜왔던 무소속의 피칫 라타쿤후보(50.前과학기술에너지부 차관)가 유효투표의 46%%의 지지로 압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3백62만5천여명중 1백50만9천여명이 투표에 참가, 41.6%%의 투표율을보인 이날 선거에서 과거 두차례나 방콕민선시장을 역임했던 잠롱후보는32%%의 지지로 총 29명의 후보중 2위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방콕)

英교육개혁법 대처 미용사 작품

지난 88년 英國 교육개혁법안의 핵심이 된 마거릿 대처 前총리의 아이디어는그녀의 미용사나 청소부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케네스 베이커前교육장관이 31일 주장.

베이커 장관은 대처가 종종 핸드백에서 神만이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받은메모지를 꺼내 교육개혁에 대한 아이디어를 피력했다 고 전하면서 이 아이디어들은 때로는 즉흥적이거나 전혀 말도 안되는 것들이 포함돼 있었다 고 회고.이와 관련, 미용사 자격으로 한 주에 2차례씩 총리관저를 방문한 폴 앨런씨는대처여사가 교육에 관해 많은 질문을 했으며 그때는 왜그렇게 열심히 메모를하는지 몰랐었다 고 밝히고 당시 총리관저 방문은 대처 前총리가 하루일과를시작하기전인 오전 6시45분께 이뤄졌다고 귀띔.

(런던)

만성우울증 심장마비 재촉

만성우울증은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대시킨다는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듀크대학의 존 베어푸트 박사와 덴마크의 심혈관질환전문의 마리안네 슈롤박사는 미국심장학회학술지 서큘레이션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덴마크의글로스룹에 사는 7백30명을 대상으로 1964년부터 1990년까지 17년동안 실시한조사분석에서심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를일으킬 위험이 7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또 우울증환자들은 사망률도 60%%가 더 높고 남자보다 여자환자가 더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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