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달 訪北했던 빌 리처드슨 美하원의원(민주)을 통해 자신들의 어려운 식량사정을 감안, 10만여t에 달하는 美측의 대규모 곡물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리처드슨의원은 이같은 북한측 요청을 귀국즉시 빌 클린턴 美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국제적인 對北추가식량지원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美측의대응이 주목된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3일 리처드슨의원이 訪北기간중 姜錫柱북한 외교부부부장과 만나 對北식량지원 문제등을 협의하는 과정에, 李형철 외교부 미주국장이 나서 美측으로부터 10만여t에 달하는 곡물지원을 바라고 있다는 북한측입장을 밝혔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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