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연작등 선보여
○…서양화가 鄭泰敬씨(42)의 작품전이 11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신라에서 마련된다. 星州의 전원에서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鄭씨의 아홉번째 개인전. 기호화된 추상 이미지와 형태를 캔버스에풀어내는 기존의 표현방식에서 변화, 절제된 붓터치와 복합적이면서도 단순한 색채로 화면을 비워가는 신작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는 행위의 본질적인 측면에까지 환원, 주제의식을 최대한 화면에 집약시킨 황무지 연작등 1백호이상 대작을 중심으로 15점을 선보인다.
화랑제 프리뷰전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오순환씨의 작품전이 11일부터 23일까지 맥향화랑에서 마련된다. 제11회 화랑미술제(7월5일 예술의 전당) 참가에 앞서 열리는 프리뷰전. 고단한 일상가운데서도 가난한 이웃들이 맛보는 행복감과 도시문명에 찌들린 사람들의 표정에서 인간성 회복의 의미를 던져주는 작품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된 색감과 단순하면서도 세밀한 붓터치의아크릴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자연의 이미지 추상화
○…여류서양화가 권희숙씨의 작품전이 11일부터 20일까지 송아당화랑에서 열린다. 자연의 이미지를 추상화해내는 일관된 작업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권씨는 자연의 유기적인 선의 아름다움을실이라는 매개를 통해 선과 면으로 분할, 회화적 공간을 이뤄내고 있다. 영남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열린공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徐琮澈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