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떠오르는 태양 오스카 델 라 호야(23)가 신이 빚은 복서 로 불리는 멕시코의 신화 차베스를 깨고 세계프로복싱계의 새로운 영웅이 됐다.
22전승 20KO.
1만5천명의 열광속에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 야외특설링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함께시작된 20세기의 마지막 빅카드 .
멕시코의 영웅도 이제 종말을 고할 것이다 라고 했던 호야의 출사표는 2대1로 호야가 우세하다는 도박사들의 평가와 함께 이날 현실로 드러났다.
16년전 레너드-두란전의 부활이란 평가를 받았던 이날 대전은 결국 큰키와 빠른발,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호야의 TKO승으로 끝난 것이다.
그러나 호야가 차베스를 능가하는 복싱계의 영원한 챔프 로 등극하기 위해선 넘어야할 벽이 아직 많다.
눈부상으로 시야를 가려 주먹 한번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했던 차베스가 1백승신화를 목표로 재대결을 추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그에게는 첫번째 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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