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치킨업체 '파파이스'

"大邱지역 1호점 門열어"

치킨패스트푸드업체인 파파이스 〈사진〉가 이달초 대구지역 1호점을 황금로에 개점,지역 치킨시장을 석권해온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 황금점에 도전장을 내면서 두 외국계 치킨패스트푸드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 KFC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파파이스 는 치킨맛이 경쟁업체보다 매콤하면서 담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여억원의 거액을 들여 1백80여평의 매장을 마련하고 개점이후 사은품 증정, 인기탤런트 사인회, 얼굴페인팅 서비스등 각종 행사를 통해 고객시선을 모으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91년 문을 연이래 지난해만 25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KFC 황금점측은 경쟁업체 등장을 의식 지난 1일부터 황금점 단독으로 풍선, 저금통, 무공해비누등을 증정하고 퀴즈대회를 열어 맞대응, 앞으로의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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