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리(소래종고 3)가 제25회 전국남녀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서 5,000m경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미리는 10일 대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5,000m 경보에서 23분18초14를 마크,지난 91년 9월 추계중고선수권에서 조선분(당시 서울체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23분39초90)을21초76이나 앞당기며 정상에 올랐다.
박미리는 지난달 21일 전국선수권 10,000m경보에서 48분20초51을 기록, 자신이 보유중이던 한국기록(51분50초25)을 1년만에 3분29초74나 끌어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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