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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동개최-北韓도포함을

"日무라야마前총리"

[ 도쿄.朴淳國특파원] 日 사민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前총리)위원장은 11일 한국과 일본의 공동주최가 결정된 2002년 월드컵에 북한을 참여시켜 3국이 공동주최하자고 제창했다.북한 노동당과 오랫동안 우호관계를 맺어온 무라야마 前총리는 이날 후쿠이(福井)縣 쓰루가(敦賀)市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韓日 양국의 공동개최가 결정됐으나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만큼 3국 공동개최가 되도록 일본의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고 실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聯政여당대표가 3국 공동개최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그동안 일본축구계는이같은 공동개최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는데 앞으로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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