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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산 절취 백지화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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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반발 우려 시공기피"

[浦項] 이미 예산이 확보된 상태에서 인근 주민들의 집단반발을 우려한 포항시와 부산지방항공청간 시공기피로 사업착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포항공항 인근 인덕산 절취사업이 백지화될 위기를맞고 있다.

한국공항공단은 13일 포항상의에서 열린 인덕산 절취사업 설명회에서 인덕산 절취사업이 당초포항시의 건의에서 비롯됐으며 포항시가 시공을 하지않을 경우 사업비를 부득이 타공항으로 전용할 수밖에 없다 며 최악의 경우 절취계획 취소도 불사할 방침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지난 92년이후 5년간 포항시와 상의등 지역기관 단체들의 끈질긴 건의끝에 얻어낸 예산37억원은 집단민원을 두려워한 관계당국의 시공권 공방으로 한푼도 투입되지 못한채 고스란히 타지역으로 날아갈 사태를 맞고 있는 것.

포항시는 지난달 인덕산 절취사업을 위탁해 시행하라는 건교부의 지시에 대해 시가 시공을 맡을근거가 없다며 공사불참의사를 표명했었다.

또 산을 깎아낸 자리에 생기는 5만평 가량의 부지를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라면 공사를 맡겠다는 조건을 달아 대가없는 사업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공항공단과 부산지방항공청등은 이같은 포항시의 제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을 유보한채 사업시행만을 종용하고 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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