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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빈, 대회 2연패 호언장담"

○…US오픈 개막을 하루앞둔 13일 약 3시간동안 6.4㎝의 비가 내려 가뜩이나 오클랜드힐스CC의험난함에 곤혹스러워하던 출전자들을 위축시켰다.

한시즌에 마스터스와 US오픈 동시제패를 노리는 닉 팔도는 세컨샷을 5번 아이언 이상 클럽으로쳐야 하는 홀이 9개나 되는데 비까지 내렸으니 더욱 힘들게 됐다 고 걱정.

한편 조직위는 비가 오자 코스를 폐쇄한채 인근 25개 골프장에서 긴급 공수해온 펌프와 작업인부들을 동원해 페어웨이와 모래 벙커에 고인 물을 퍼내는 작업을 실시.

○…미국골프협회(USGA)는 21세기를 여는 2001년 US오픈골프대회 개최지를 오클라호마 툴사의서던힐스CC로 결정했다고 13일 발표.

1백1회째 2001년 대회는 6월14일 개막하는데 서던힐스CC는 지난 1958년과 77년US오픈등 USGA가 주관하는 15개 선수권대회를 개최했었다.

USGA는 또 2002년 미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이번 US오픈 대회장인 오클랜드힐스CC에서 개최키로 했다.

○…장타자로 소문난 비제이 싱(피지), 데이비스 러브3세와 함께 US오픈 1라운드를 돌게 된 지난대회 챔피언 코리 페이빈은 장타가 능사가 아니다 고 거듭 강조.

7개의 파4홀이 최소 4백30야드인 오클랜드힐스CC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페이빈은 US오픈은특별히 짧은 풀쪽으로 공을 보내는 선수에게 유리하다 면서 싱이나러브가 얼마나 멀리 공을 보내는 가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고 주장.

프로 전향을 눈앞에 둔 US 아마추어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페이빈은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정확하게 공을 치려고 애쓸 것 이라며 예전보다 공을 더 멀리 보내려고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선수들을 쓰러뜨릴 것이 틀림없다 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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