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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학미리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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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지배층 묘분석 새자료"

의성군 금성면 학미리 고분에서 횡혈식석실묘와 적석묘곽묘및 횡구식석실묘가 발굴돼, 6세기 지배층 묘제의 생김새를 파악 할수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95년 12월부터 6월9일까지 학미리 고분을 발굴 조사한 경북대학교박물관(관장 이백규.고고인류학)의 의성 조문국도읍지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조문국 고분군 가운데가장 높은곳에 있는 학미리 1호 고분안에 시신을 안치했던 묘2기와 토기류만 묻은 묘1기가 각각따로 있는것을 확인했다는 것.

시신을 안치했던 1호분에는 3겹의 호석열이 둘러져 있었고 중앙부에 석실 출입구가 옆으로된 횡혈식석실 1기가 있었으며, 현실의 길이가 4.8m 너비2.7m 높이2.2m여서 현재까지 경북북부지방에서 조사된 횡혈식석실 가운데 규모가 가장크고 축조시기도 제일 빨라, 지배계층을 중심으로 횡혈식묘제가 도입되는 과정과 변화를 파악 할수있게 됐다. 고분에서는 목관의 꺽쇠 은제허리띠장식투창 고배등 유물 30여점이 함께 발굴됐다.

1호분에 딸린 무덤인 2호분에도 시신을 안치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곽위에 돌을 덮은 의성 특유의 적석묘곽묘로 현실의 길이가 2.6m 너비1m 높이0.6m 였으며, 토기류 청동제허리띠장식 철도끼등 유물 30여점이 같이 출토 됐다.

3호분은 시신이 매장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지금까지 조사되지않았던 새로운 자료이며, 석실출입구에 복도가 없는 횡구식석곽묘 형태이다.

석곽은 길이 2.85m 너비 1.25m 높이 1.03m인데, 유물은 단경호 은제허리띠장식등 1백40여점이 발굴됐으나 토기류는 대부분 부서진 상태였다.

〈義城.李穆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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