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는 지난 주말에 이어 17일에도 비공식총무접촉을 갖고 국회 원구성 협상을 벌였으나 검경중립화, 부정선거진상조사특위 등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타협을 보지못해 18일 정상적인 국회운영이불투명하다.
與野총무는 17일 현재 신한국당 李洪九대표의 야당 사과방문과 추가영입중단약속, 신설상임위를 포함한 상임위배분 등 절충안을 이끌어냈으나 야당의 검경중립화보장, 부정선거특위 요구에여당이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신한국당 徐淸源원내총무는 17일 야당이 전혀 여백이 없는 그림을 그려두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일이 계속되면 18일 국회가 열리더라도 공전이 불가피할 것 이라고 말해 타결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여야협상의 핵심쟁점으로 꼽고 있는 검경중립화보장은 반드시 협상안에 포함되어야한다는 입장이며 자민련 安澤秀대변인도 검경중립화는 이미 법에 명시돼 있는 것으로 여당이협상에서 이를 재확인하는 것마저 거부하는 것은 검경을 권력의 시녀로 두려는 의도 라며 신한국당을 비난했다.
야당은 휴회기간동안 與野협상이 결렬될 경우 金大中-金鍾泌총재의 공동기자회견개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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