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邑面지역 택시가 없다"

"시군통합 구역해제...대부분 市에 몰려"

[浦項] 시.군 통합으로 택시 사업 구역이 해제되자 종전 군 지역에서 운행하던 택시들이 대부분시지역에 나와 영업을 하는 바람에 읍.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포항 경우 시와 통합되기전 구 영일군에는 3개 법인회사 소속 영업용택시 1백36대와 개인택시 1백55대등 2백91대가 14개 읍.면 지역에서만 운행을 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포항시와 통합되고 난후 사업 구역이 해제되자 영일군에서 영업하던 택시 대부분이 시내로 나와 운행을 해 18만 읍.면 지역 주민들 경우 택시잡기가 무척 힘들어졌다는것.특히 야간 경우 읍.면 지역은 버스마저 일찍 끊겨 응급환자 발생이나 급한 볼일이 생기면 수송수단이 없어 주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통합전에는 읍.면 지역별로 야간 근무조를 편성, 운행하는등 택시회사들이 앞장서 불편해소에 나섰으나 지금은 아예 택시 보기가 힘들다 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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