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11일 수돗물 악취파동과 관련,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인결과 두류정수사업소가 수계조정을 하면서 원수관의 원수를 5일동안 배출하지 않아 썩은 물이 그대로 가정에 공급돼 악취가 발생한것으로 드러났다.
두류정수사업소는 지난 7일 낙동강 2차계통의 물생산을 중단하면서 달성군 다사면 강정취수장~두류정수장 구간 원수관(연장 10㎞)에 들어있던 원수 1만t중 5천t을 5일동안 배출하지 않았다고 시인했다.
약품처리가 되지않은 상수원수는 2~3일만 지나면 썩게돼 악취가 나게 된다는 것.대구시는 이에 따라 원수 배출작업등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두류정수사업소 정원 소장(55)을 비롯 공무계.시험계 일부 직원들을 중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수돗물 악취가 송수관(수원지~배수지)과 배수관(배수지~주택가)속의일부 사수(死水)가 가정에 공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주장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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