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업정보센터.사업연구소 창업 발표회

"小資本 사업 아이디어로 승부"

톡톡튀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적은 자본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19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소자본 창업을 위한 유망사업발표회 엔 자영업자, 회사원,대학원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예비 사장 1백50여명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대구창업정보센터, 한국사업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다양화.전문화.세분화되고 있는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이 제시됐다.

소자본창업업종으로 추천된 것은 디지털 포토아트점 비디오테이프 전문유통점 어린이 전문스튜디오 Y셔츠세탁전문점 즉석 탕수육 전문점 등 모두 30개.

디지털포토전문점 은 가족사진등을 즉석촬영, 컴퓨터로 변형시킨 후 머그컵의류 등에 입혀 기념품을 만드는 사업. 고성능 컴퓨터, 카메라 등 적은 설비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 업종이다. 비디오테이프 전문유통점 과 어린이전문 스튜디오 는 비디오가게나 사진관 등 재래업종을 전문화한 사례. 비디오테이프 전문유통점 은 어린이용 영화.교육교재 등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소이며 어린이 전문스튜디오 는 다양한 배경그림과 장난감.사다리.의자 등 소품들을 갖춘어린이 전용 사진관이다. Y셔츠세탁전문점 은 Y셔츠만 5백~1천원의 염가에 세탁, 서울 등지에서벌써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즉석 탕수육전문점 은 탕수육을 패스트푸드화해 판매하는 업종.강사들은 특히 컴퓨터 정보 어린이 관련 전문업종을 신세대감각과 소비경향에 적합한 사업으로추천했다.

한편 한국사업연구소 나대석 소장(37)은 유망업종이라고 무턱대고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 며자본, 적성 등을 고려해 해당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중히 업종을 선택해야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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