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道의회 예결특위 실국별 심의

"災害위로금 재편성 요구"

경북도의회(의장 金秀光)는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宋必珏)를 열고 金在權기획관리실장등 관계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기획관리실.공보실,감사실 등 각 실국별 96년도 경북도 일반 및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벌였다.

이날 기획관리실 공보실 감사실에 대한 추경심의에서 崔柄昊의원(경주)은 재해관련부문 중 풍수해나 북부지역 우박피해 등에는 위로금이 한푼도 없다고 지적하고 재편성심의할 용의는 없는가고따졌다. 崔의원은 또 민선1년간 지사가 사용한 경비내역 일체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李東秀의원(안동)은 추경예산에 소모성예산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개도 백주년사업,동북아회의등 특수시책사업인 일과성행사에 너무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李光彦의원(영천)은 일반회계예산을 편성한지 6개월도 못돼 운영비 인건비 등을 증액하는 것은집행부의 무능을 드러낸 것이라며 시책,업무추진비 도정기획추진비의 사용처와 지방행정연구원의지원 이유 및 효과를 따졌다.

金鍾燮의원(김천)은 1조4천억원의 경북도예산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리에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지와 경북도의 재정자립에 필요한 예산확보시기와 나아질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고 캐물었다.林孝秀의원(구미)은 건설분야의 시군통합기념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사유를 묻고 선산의경우 기념사업비도 큰 지역에 뺏겨 해당주민의 불만이 많다며 소외된 지역에 대한 대책을 따졌다.

李相弼의원(문경)은 각종 낭비성 포상금이 각분야에 너무 많다며 남발되고 있는 포상금 재고용의를 추궁했다.

金昌言의원(영주)은 6.25참전용사 예우 및 명예에 관한 부문이 경북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답변했으나 대통령령에 분명히 명시돼 있다며 담당공무원의 무관심을 질책하고 지자체 독단으로 운영할계획은 없는가고 캐물었다.

劉相根의원(상주)은 의료원에 대한 지원이 너무 많다며 예산배정의 편중을 지적하고 교육재정 80억원의 집행시 도지사가 교육감과 상의해 사용하는지 여부를 묻고 사회복지부문 중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예산이 미흡해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전혀 않았다며 대책을 따졌다.金東喆의원(상주)은 관서운영비 46억원의 계상기준과 필요성을 묻고 4백59억원의 기획관리관실사업비 4백59억원 중 건강한 국토가꾸기 사업비 78억원,재해위험지구사업비 19억원의 삭감이유를추궁했다.

朴八壽의원(경산)은 예산편성이 도지사 얼굴알리기에 치중한 느낌이 많다며 개인업무 추진비의연도별 현황과 증액이유를 따지고 홍수피해 대책을 캐물었다.

崔榮夏의원(예천)은 백주년사업기획단의 인원배치 현황과 추진비 내역을 묻고 21세기 신경북비전슬라이드제작 및 경북발전위원회의 예산액 내역과 위원수당 보상금지급경위와 행정연구원 설립시도의 이점 등을 따졌다.

李東秀의원(안동)은 경북도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비 96억원과 중기자금지원비 1백억원 등 용도가 지정된 사업비를 빌려와서는 실질적인 지원은 각각 12억과 50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다른목적에 사용했다며 경위를 추궁했다.

安順德의원(의성)은 경북도의 자립을 위한 재정 중 세외수입의 확충방안과 대책을 캐물었다.〈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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