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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몸에 박힌 총알제거 성공

中國 의사들이 한 인민해방군 퇴역 군인의 몸에서 50년간이나 박혀 있던 총알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

중국 남부 廣州市 제2병원 의사들은 지난 5일 얀 징창이라는 퇴역 군인의 간에 박혀 있던 총알의위치를 초음파 탐지기로 찾아내 이를 빼냈다고.

얀은 1946년 국부군과의 전투에서 등에 총상을 입었으며 당시 적당한 의료 장비가 없어 제거하지못한 채 50년 동안 지내왔으나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

(北京)

음주로 사상 최단 운전면허 보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면허시험을 통과한 한 노르웨이 남자가 면허증 취득 직후 음주 사실이적발돼 면허가 취소됨으로써 사상 가장 짧은 시간동안 면허를 보유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27세의 이 남자는 면허시험 전날 12병의 맥주를 마시고 다음 날 면허시험을 치러 합격했으나 술냄새를 풍겨 알코올 테스트를 받은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기준치를초과해 즉시 면허가 취소됐다는 것.

(오슬로)

인상파그림등 4백억원 낙찰

런던 소더비경매장이 24일 경매에 부친 인상파 및 현대미술 대가들의 그림이 모두 3천1백만 파운드(4백3억원)에 낙찰됐다.

이중 낙찰가가 1백만 파운드(13억원)를 넘은 작품은 7점이나 됐는데 이중 폴 세잔의 자 드 부팡의 巨木들 은 5백10만 파운드(66억원)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1890년에 그려진 이 작품은 당초 예상가보다 3백만~4백만 파운드나 높은 가격에 익명의 응찰자에게 낙찰됐다.

마르크 샤갈의 연인들 은 지난 50년 동안 영국의 개인 수집가가 보유하고 있던것으로 2백70만파운드(35억원)에, 폴 클레의 형제자매 는 2백80만 파운드(36억원)에 각각 팔렸다.(런던)

美 10대, 性에 대한 정보 불충분

미국의 10대 청소년 가운데 3분의 1은 각종 언론 매체의 영향으로 쉽게 性관계를 맺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TV 방송 및 영화 등을 통해 피임법을 배우고 있다고 헨리 J. 카이저 가족재단이 최근의 조사 결과를 공개.

이 기관은 프린스턴 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28일부터 5월 5일까지 12~18세 소녀 7백57명과소년 7백53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는 적어도 한쪽 부모에게性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대답한 반면 부모와 피임법이나 性病문제를 의논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각각 46%%와 55%%에 불과 .

性관계를 자주 갖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36%%는 여전히 피임에 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30%%와 47%%는 각각 피임약(도구) 구입처 및 에이즈 등 성병과 관련한 질환 예방법에 관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대답.

(뉴욕)

日 前시장, 재직중 서울서 도박

친지회사에 연대보증을 서 거액의 빚을 안게 된 일본의 어느 전직시장이 재직중 서울의 카지노에서 하룻밤 최고 6천만엔의 상습도박을 즐겼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보도.도쿄都 고마에市의 이시이 산유(石井三雄.65)前 시장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2차례나 한국을 오가면서 서울근교에 있는 고급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수백만엔씩의 트럼프 도박을 했다는 것.연대보증문제로 돌연 시장직을 사임하고 행방을 감춘 이시이 前시장은 특히 휴일뿐만 아니라 市의회가 열리는 평일에도 이같은 원정 도박을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은 부언.(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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