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안전협회 경북지부가 내부조직 개편에 따라 직원을 증원하는 한편 교통장비를 대거 도입하고도 운전자들에 대한 교육,홍보업무를 여전히 등한시하고 있는데다 장비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교통안전협회 경북지부는 지난4월 사무국장제를 신설하고 개발과를 안전조사과와 안전시설과로분리하는등 조직개편을 통해 직원만 증원했으며, 사고조사차 2대와 사고시설차2대,작업차 1대등 5대의 차량을 경남지부로부터 인수했다.
그러나 시설용 차량을 두달이 넘도록 거의 사용하지 않은채 주차장에 방치해놓고 있다.또 올해 3월부터 경북지방경찰청의 교통사고 재조사 업무를 돕고 있으나 지금까지 재조사에 나선경우는 4건에 불과한 실정이다.게다가 운전면허 적성검사기간을 놓쳐 범칙금을 무는 운전자들이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인데도 불구, 정기적성검사 예고통지 업무를 형식적으로 하고 있다는비난이다.
운전자들은 안전협회가 정기검사 사전 예고가 의무규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차례 우편 통보만 하고 있다 며 앞으로는 통보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는등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안전협회가 설치, 운영하고 있는 교통민원 자동응답전화도 내용이 조잡한데다 홍보부족으로 이용자가 극소수에 머무르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한관계자는 도로교통안전협회가 차량 소유자들이 내는 취득세,면허세등으로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고 말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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