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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세계 명작 산책'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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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집 젊은 작가 양성 문학연구소로 문열어"작가 이문열씨가 세계 명작 단편소설 1백20편을 추려 주제별로 엮고 작품해설을 붙인 이문열 세계 명작 산책 (살림출판사 펴냄)을 내고, 경기도 이천의 집을 젊은 작가들을 양성하는 문학연구소 로 문을 열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1차분으로 3권이 먼저 나온 이 이문열… 은 올해 전12권으로 완간할 예정.이

씨가 문학 청년시절 독파했던 4백여편의 소설을 기준으로 한 것이 특색이며,기획과 번역작업에 4년여가 소요됐다.

제 1권 사랑의 여러 빛깔 은 샤토브리앙의 르네, 체호프의 귀여운 여인, 포크너의에밀리를 위한 장미, 토마스 하디의 환상을 쫓는 여인, 알퐁스 도데의 별,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서정가, 스탕달의 바니나 바니니 를 담았다.

제2권 죽음의 미학은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 셔우드 앤더슨의 숲 속의죽음,

헤세의 크눌프,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잭 런던의 불 지피기 등을 실었다. 제3권 성장과 눈뜸 은 토마스만의 토니오 크뢰거,체호프의 약혼녀, 싱클레어 루이스의 늙은 소년액슬브롯, 에이빈트 욘손의 보트 속의남자 등을 수록했다.

이들 작품 중 샤토브리앙의 르네, 토마스 울프의 그대 다시 고향에 못가리 등의 작품은이씨의 초기 작품들, 특히 젊은 날의 초상, 그대 다시 고향에 못가리 등에 큰 영향을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헤세의 크눌프, 토마스만의 토니오 크뢰거 등도 문학 청년시절의 이씨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씨는 책머리에서 애초에 이 소설선집을 시작할 때의 희망은 전세계를 망라하는객관적인 전범의 선정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내 대단찮은 독서 범위 안에서 주관적으로고른 작품들의 집합이 되고 말았다 고 털어놓고 있어 이 선집은 이문열 소설을 낳은이문열 문학체험의 한 결산으로 읽혀지고 있다. 한편 이씨는 자신의 집필실을 확장해올 연말까지 문학연구소를 마련하는 것과 관련, 문학 지망생들의 글쓰기 기법뿐 아니라자신의 문학적 세계를 형성하는정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생각 이라고 밝혔다.〈申道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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