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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警察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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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던 동료도 찔러"

최근들어 경찰의 기강문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3일 0시30분쯤 대구서부경찰서 형사과사무실에서 김모경장(36)이 술을 마시고들어와 이를 꾸짖는 상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흉기를 휘둘러 이를 말리던 김선희경사(41)가 허벅지를 찔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김경장은 이에앞서 2일 밤 11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소방본부앞 제2달서교에서 음주상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스텔라택시를 들이받아 4일 사직서를제출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감찰을 벌여 관련자를 엄중문책키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올들어 4건의 음주교통사고를 비롯 규율문란, 직무태만 등으로 경찰관 25명을 해임하거나 징계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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