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장.직장암 새치료법 관심

"계명대 주최 국제심포지엄서 소개"

대장.직장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는 대장암 국제심포지엄( 계명대 의과학연구소주최)이 최근열려 완전한 성기능을 유지할수있는 자율신경보존술과 새로운 치료요법인 유전자요법이 소개돼관심을 모았다.

대장암의 치료는 어느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고칠수있는 병.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의 주기적 검사가 절대적이지만 이검사방법이 위내시경과 달리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검사로 인한 불쾌감과 검사방법의 어려운점으로 인해 대장암 조기 발견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일본 고마곰병원의 다케오 모리씨는 대장암수술시 자율신경을 완전히 절단할 경우 방광 성기쪽에분포되는 자율신경의 제거로 인해 배뇨장애 발기 사정장해를 가져온다고 전제, 자율신경을 최대한 살리는 수술법인 자율신경보존술을 소개했다.

일반 수술환자의 40~50%%가 성기능의 장애를 가져왔으나 이방법으로 수술을 해서 신경을 남겨둘경우 1백%% 성기능을 발휘할수있다는것이다

이외에 복강경으로 중증의 암환자를 치료하는 복강경대장절제술을 소개한 지치의과대학의 우미오고니시 교수는 초기의 대장암환자에게만 복강경 수술을 하고있으나 복강경으로도 임파선을 제거할수도 있어 중증의 환자에도 시행할수있다 고 밝혔다.

그는 직장암수술의 경우 인공항문을 만들어주는 동물실험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 앞으로 인공항문을 가진 환자나 직장암으로 항문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다주었다.

지금까지 직장암은 항문에서 8cm이내에 암이 발생할 경우 항문을 제거, 인공적으로 배에다 항문을 만드는 방법이 사용되거나 항문주위의 근육으로 인공항문을 만들었으나 수축이 제대로 되지않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했다.

최근에는 인공항문에다 수축을 유도할수있는 기기를 삽입, 자연항문과 유사한 기능을 할수있는최신 기기가 국내서도 곧 도입될 전망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미국의 노스캘로라이나 대학의 공학과 크리스티아노교수와 구잭교수는 아직 보편화되지않았지만유전자요법을 소개했다.

정상적인 유전자의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정상적인 유전자를 이식해주고 비정상적인 유전자의활동이 강화되었을때 이들 유전자를 억제시켜주는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유전자들을 인체에 어떻게 주입하는가인데 그는 아데노바이러스나 레트로바이러스에 대장암의 발생원인과 관련된 유전자를 주입, 바이러스를 이용한 인체에 유전자를 넣는 방법을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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