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월 대구서 취업박람회 열린다

"지역.연고기업 60개社 참여"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오는 10월 취업박람회를 개최, 지역의 구직희망자와구인기업체를 직접 연결시켜 인력수급난 해소에 앞장서기로했다.

지역우수인력의 역외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업계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폭넓은취업기회를 제공하기위한 96대구경북지역 취업박람회는 오는 10월26~27일 이틀간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이날 지역소재및 연고기업 60개사를 참여시켜 16개대학의 97년2월 졸업예정자및 졸업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10인이상 구인업체에는 부스를 제공, 현장에서 상담면접,원서교부, 채용등 취업활동을 할수있도록 한다는 것.

시는 취업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대구지방노동청과 대구경북지역 대학취업상담실, 대학총장협의회를 행사관리에 참여시키고 성공적일 경우 행사를 정례화시키기로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94년도 인력부족률은 10.9%%이며 95년에는 구인수 1만2천8백46명에 취업자는 1천9백87명에 불과, 인력충족률이 15%%에 그쳤다. 한편 과학산업단지, 구지공단조성이 완료되고 2천년대 위천공단마저 조성될 경우 약13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와 지역의 인력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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