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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점포서 '電氣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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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야간不法영업 부추겨"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기업형 포장마차 밀집촌 주변 일부 가정집.상점들이 포장마차를 상대로 전기판매 에 나서 포장마차 불법영업 근절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소는 10여개가 넘는 포장마차에 불법으로 선로를 설치, 전기를 공급해주고 있어 감전사고.화재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으나 한전이 단속을 외면,포장마차 불법 영업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시 동구 검사동 동촌유원지 포장마차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모업주는주변에 있는 대형 포장마차 9개소에 전기를 공급해주면서 매달 전기료외에 각업소당 5만원 정도의 별도 요금을 받고 있다.

동촌 포장마차촌 주변에는 이 업주 이외에도 9개소의 가정집.상점등에서 포장마차로부터 사례를 받는 조건으로 전기를 공급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성구 수성못 일대와 북구 칠곡 아파트 단지등에서 성업하고 있는 포장마차 인근 가정집.상점들도 사례비조의 돈을 받고 포장마차에 전기를 공급해주고있다는 것.

한국전력측은 포장마차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가 일단 가정이나 상점에 설치된 계량기를 통해 정상 공급된 것이고 실태파악이 어렵다는 이유로 불법 전기판매를 묵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포장마차 전기 공급 실태조사를 벌인 대구동부경찰서 담당자는 무허가업소에 선로를 설치, 전기를 공급하는 것 자체가 불법으로 판단된다 며 일부가정집.업소의 전기 판매 혐의가 밝혀지면 단속에 나설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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