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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잘리 대사, 유엔총회 의장 내정

◆오는 9월17일 개막되는 제51차 유엔총회(UNGA)의 의장 후보에 라잘리 이스마일 유엔주재 말레이시아대표부 대사(57)가 내정됐다고 유엔주재 외교 소식통들이 17일 전했다.

의장 후보로 내정된 라잘리대사는 오는 가을 유엔회원국들이 참석하는 개막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정식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곳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등 유엔내 亞洲國 그룹은 최근 일련의비공식 회의를 갖고 5년만에 亞洲國에 할당된 51차 유엔총회(96~97년) 의장에 유엔에 정통한 라잘리 대사를 의장후보로 단독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印 아타발레, 막사이사이상 수상

◆인도의 개혁가이자 철학자인 판두랑 샤스트리 아타발레(76)가 올해 사회지도 부문 막사이사이상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수상기금측이 16일 밝혔다.

기금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는 현대 인도에서 정신적 갱생과 사회적 변환을 고취시키는데 고대힌두 문명의 가르침을 끌어들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서 브라만 계급으로 태어난 아타발레는 카스트와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는 정신운동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샨스크리트語와 힌두 고전을 연구한 후고대의 베다 성전을 현실생활과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中외교부 '鄧사망설 사실 무근'

◆중국외교부 崔天凱(추이티엔카이)대변인은 16일 정례뉴스브리핑을 통해 최근 나돌고 있는 鄧小平원로지도자의 사망설은 근거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崔대변인은 외신기자들의 鄧의 건강상황에 대한 물음에 대해 鄧小平원로지도자의 건강은 아주양호하고 사망설은 근거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崔대변인은 현재 대만에서 제기되고 있는 蔣介石, 蔣經國전임총통의 유체를 대륙으로 이송, 안장하자는 제의에 대한 것은 대륙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문제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클린턴 'MSNBC여론조사 곤혹'

◆빌 클린턴 美대통령은 16일 한 여론조사 결과 자신과 부인 힐러리여사가 화이트워터 사건과 관련,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으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뉴스 전문 케이블 TV인 MSNBC와의 회견에서 그같은 조사결과 때문에곤혹스럽다 고 밝힌 뒤 그러나 언론이 제공한 정보가 대부분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같은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지 않느냐 며 언론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홍콩, 레지나 이프 이민국장 임명

홍콩 政廳(정부)은 지난 7일 전격 사임, 파문을 일으켰던 로렌스 륭(중국名 梁銘彦) 人民入境事務處長(移民局長.55)의 후임에 레지나 이프 工商司司長(46)을 임명했다고 홍콩정청이 16일 발표했다.政廳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공석인 工商司長에는 프란시스 호 副司長(44)을 승진, 임명했다고보도했다.

梁 前 국장이 사임한 이후 홍콩 입법국(의회) 의원들과 중국 정부는 그의 사임이유를 밝힐 것을政廳에 촉구했었다.

中, 달라이 라마 연설관련 英 비난

◆중국은 16일 영국 하원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초청, 연설을 듣기로 한 것은두나라 관계를 손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 하원내 티베트 관련 단체가 달라이 라마를 초청, 의회에서 연설을 하도록 한 것은 中英관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조국과의 분리를 시도하는 그의 행동을 조장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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